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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주하늘채유머방

제목 : 구두쇠 총각을 불러 말했다....
작성자  꽃살강 작성일  2018년 06월 30일
조회수  2260 첨부파일  

갯마을




어떤 구두쇠 총각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.
그런데 결혼을 하려고 하니 그 총각이 구두쇠로 소문이 자자해
선뜻 주례를 서줄 사람이 없었다.
그래서 그 총각은 고민 끝에 어느 교회로 목사님을 찾아갔다.
구두쇠 총각 : "목사님, 제가 결혼을 하는데 주례 좀 서 주시겠습니까? "
목사 : "음..... 사정이 그러하다니 내가 주례를 서 주겠네.. "
그런데 이 구두쇠 총각은 목사님께 사례비를 얼마를 드려야 할지
고민을 하다가 물었다.
구두쇠 총각 : "사례비는 어느 정도 드리면 되겠습니까? "
목사님은 자신의 체면도 있고 해서 얼마나고 말은 못하다가
좋은 생각이 떠올랐다.
목사 : "음... 자네 결혼하는 신부가 이쁜 만큼만 주면 되네.. "
구두쇠 총각 : (얼굴이 밝아지며 1백원을 꺼내) 여기 있습니다.
목사 : (차마 말을 못하면서 떨떠름한 표정으로) "음... 알겠네.. "
결혼식 날이 되어서 목사는 준비한 주례문으로 무사히 주례를 끝내고
퇴장해서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구두쇠 총각을 불러 말했다.
목사 : "이거 가지고 가게나. 잔돈 90원 !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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